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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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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제1회 추가 경정 세입세출예산안으로 당초 예산 대비 477억이 증액된 7천409억으로 편성했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8일 제301회 임시회를 열어 오는 17일까지 10일간 2025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두임 의원이 ‘유기질 비료 지원단가 상향 및 각종 보험 가입 지원 건의’, 김희태 의원이 ‘고성군 문화역사의 효율적 보존을 위한 창의탑 이전 방안’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어 이상근 군수는 제1회 추경안 제안설명을 통해 당초 예산 대비 일반회계 475억과 특별회계 2억 등 총 477억이 증액된 7천409억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에는 공약사업 추진과 소통간담회에서 건의된 현안 사업 16억, 지방보조금 25억이 편성됐다. 또한 상리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토지보상금 17억, 영천강 이주단지 조성사업 7억, 경로당 개보수사업 6억 등 당면 현안 사업에 109억이 포함됐다. 특히 공룡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새롭게 변화된 당항포관광지 조성을 위해 고성문화관광재단 출연금으로 7억5천만 원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사업에서 사업 포기로 회수한 보조금 274억을 국·도비 보조금 반환금으로 편성됐다.
이상근 군수는 “제1회 추경안은 신규 국·도비 보조사업과 예산금액 변경에 따른 매칭 금액 조정분을 반영했다”라면서 “어려운 세입 여건을 고려해 군민 불편 해소사업과 시급을 요하는 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선 8기 변화와 혁신을 위해 고성군 공직자는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더욱더 노력하겠다”라며 “제출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해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의회는 제1회 추경안과 2025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7건의 안건과 산업경제위원회 소관 6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우정욱 부의장은 “오늘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301회 임시회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 등의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라며 “의원들은 추경 예산안 심사 시 군의 재정 여건을 감안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 면밀하고 꼼꼼히 살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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