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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 울려퍼진 고성오광대 춤판‘덩실’

미국-터키-캄보디아 등 전세계 공연줄이어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7월 06일
ⓒ 고성신문

 










고성오광대보존회가 고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체코에서 열린 2007 스트라니치 국제민속축제에 참가했다.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체코에서 열린 2007년 스트라니치 국제민속축제에는 한국의 고성오광대를 비롯한 체코,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카메룬, 불가리아 등 6개국이 참여해 각국의 민속춤을 선보였다.


 


22일 개막식과 23일 공연장에는 독일,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온 수만 명의 관람객이 모여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체코현지 TV를 통해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62회째를 맞은 스트라니치 국제민속축제는 유럽에서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매우 유명한 축제로 알려져 있다.


 












고성오광대 일행의 안내와 통역을 맡은 마르티나(31)씨는 “한국의 탈춤이 이렇게 흥겹고 신명나는 춤인 줄은 몰랐다”면서 “소박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고성오광대 탈춤 공연이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21일에는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브르노시에서 공연을 가진 데 이어 자맥 야외공연장에서 한바탕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체코 스트라니치 2007 국제민속축제는 ‘탈’이라는 주제로 열려 고성오광대 탈춤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지난 99년 대만 난닝민속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외국 공연을 갖고 있는 고성오광대는 그동안 일본, 터키, 미국, 하와이, 캄보디아, 몽골, 체코 등을 순방하면서 고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2001년 미국 그야말로 한국 경남 고성을 미주지역에 알리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하와이를 거쳐 LA, 샌디에고, 필라델피아, 뉴욕, 워싱턴DC까지 미국 전역을 순회하면서 고성오광대를 선보여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당시 미국의 언론 및  방송사에서 연일 한국 경남 고성오광대를 방송, 보도하기도 했다. 이후 한인 미주 100주년 기념 공연을 가진 데 이어 하와이 주립대학에서 고성오광대를 공식 학과에 포함해 강의를 가져 그 위상을 더 높였다.


 












고성오광대는 여름·겨울방학 기간이면 수백 명의 전수생들이 몰리고 있다.


한편 고성오광대보존회는 고성문화예술관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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