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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그림과 똑같이 생긴 달마산이 있는 줄 아세요?
개천면 청광리 청동마을뒷 아리방산(미암산·호두산)이 달마형상을 하고 있어 신비스러움을 주고 있다.
이곳은 달마그림으로 유명한 청광 김용대 화백의 화실과 마주보고 있다.
이 산은 옛날 이마을에 최진사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사리사욕없이 이웃에게 인심을 얻고 어렵게 살고 있었다.
어느날 한 스님이 나타나 집을 호두산쪽으로 위로 옮기면 큰 재물을 얻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집을 옮기자 최진사댁 가세는 날로 번창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잇다.
이 스님이 아리방산에 있는 달마상을 하고 있는 모습과 흠사하다는 말이 구전되고 있다.
꿈에 달마선사가 선몽에 나타나 달마도를 그리기 시작해 수맥, 기, 액운을 없애고 건강과 행운을 준다며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청광의 달마도를 구하려는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세인들은 청광선생의 달마도가 개천면 천태산 달마산의 형상과 똑같다며 이곳에서 달마의 기를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소문이 알려지자 이곳 달마화실을 찾는 사람들은 달마산을 보며 소원을 기원하는 진풍경도 연출되고 있다.
주민들은 옛날부터 달마산의 영험함을 조상들은 알고 나무베기, 불길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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