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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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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남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성지회(지회장 심영조)는 지난 10일 고성읍 고성연예협회 창작공간 사무실에서 2025년 고성예총 정회원 및 특별회원 단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고성문인·미술·연예·음악·사진작가협회 등 기존 정회원 단체, 최근 인준 받은 영화인협회를 비롯해 고성지킴이, 디카시연구소, 한국디카시인협회 고성지회, 경남재능시낭송협회, 고성재능시낭송낭독회, 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감밴드, 소가야시조문학회, 일타고수 퓨전북 장구 고성지회, 휘파람예술단, 실버합창단, 고성차문화연구회 차향 등 특별회원단체가 참여해 인사와 의견을 나눴다.
기존 고성예총 회원은 310명으로, 17개단체 회원 630명을 합쳐 940명의 회원이 소속된다. 심영조 지회장은 “같은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우리가 서로 교류하고 소통한다면 고성의 문화예술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더욱 빠른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들이 서로의 활동을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수시로 만들 테니 예술인들도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성예총은 ‘특별회원 단체 규정’을 통해 민간단체나 개인 등을 특별회원(단체)로 둘 수 있고, 입회비 단체 30만 원, 연회비는 20만 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역예술 관련 종사자 및 동아리 단체들의 교류 증진과 단합,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특별회원은 선거나 표결 등에 제한을 두게 되며, 각종 의무사항은 배제된다.
공식적인 예총 행사 외 각 특별단체별 별도 행사에 예총이 개입하지 않으며, 예총은 행사 진행 시 필요사항에 대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특별회원단체는 예총 정기총회 시 연간 행사 정산 건에 대해 보고할 의무는 없다. 향후 이사회에서 역할과 참여범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고성예총은 군수와 함께하는 소통간담회에서 예술인 창작공간 확보, 사업보조금 상향, 지역 문화예술인 육성 지원사업 신설, 예술기행, 직원 확충 등에 대해 질의 및 건의하기로 했다. 심영조 지회장은 “앞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하는 것은 한계가 올 수밖에 없다”라면서 “이제 우리 문화예술단체들도 의식을 바꿔 공모사업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향후 공모사업이 생기면 각 단체에 발송할 테니 단체별로 성격이 맞는 공모사업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