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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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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경상남도협의회(회장 최만환)는 10일 동통영새마을금고에서 고성·통영·거제·새마을협의회 동전 기적 계수행사를 개최했다.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 주최로 작년 하반기부터 실시한 힘찬 동행, 동전의 기적 사업은 카드 사용 증가로 곳곳에 숨어 있는 동전을 회수, 유통시켜 동전 제작비를 절감하고,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지난 9개월 동안 시군에서는 중앙협의회에서 제작 및 배포한 동전 모으기 포대와 자체 제작한 모금함 등을 이용해 동전 모으기 운동을 펼쳤다.
계수 행사를 위해 최만환 도협의회장, 조승우 통영시새마을회장, 강장모 통영시협의회장 및 읍면동회장단, 김영택 거제시협의회장 및 임원진, 최부찬 고성군협의회 부회장 및 임원진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먼저, 새마을지도자들이 동전을 10원, 50원, 100원, 500원으로 분류하고, 은행 창구 계수기를 이용하여 금액을 확인했다.
모금된 동전은 10원 동전 9천808개, 50원 동전 2천891개, 100원 동전 2만5천511개, 500원 동전 3천620개로 환산 금액은 460만3천730원에 달했다. 이후, 동전은 동통영새마을금고를 통해 수요처로 유통될 예정이며, 동전 교환 금액은 각 시군 읍면동별 모금처로 전달돼 이웃돕기 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만환 도협의회장은 “10원짜리 동전 하나를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이 40원 가까이 된다고 한다. 무거운 동전을 모으느라 수고가 많으셨고, 모금액보다 몇 배는 더 가치있는 일을 함께 했다는 생각에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