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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232

오이무침으로 스트레스 날려 보내자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4월 04일
ⓒ 고성신문
최근 급변하는 정치·경제적 환경 속에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대형 산불과 같은 재해까지 겹치면서 사람들의 심리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발
하는 갈등과 경제적 불안은 마치 거대한 파도가 되어 우리의 일상을 끊임없이 뒤흔들고 있으며, 뉴스에서 쏟아지는 위기 소식들은 불안과 긴장의 불씨를 지핀다. 한편, 자연이 내던지는 경고 역시 점점 거세지고 있다.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타오르는 산불은 단순한 재난이 아니라, 지구의 비명이자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의 상징처럼 보인다. 

숨막히는 연기와 끝없는 불길이 삼켜버린 대지는 우리의 삶을 더욱 위태롭게 만들고, 이 모든 요소들이 쌓여 우리의 스트레스 지수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춘분(春分)시절이다. 바람이 많이 불고 꽃샘추위가 오락가락 한다. 한 해 농사의 시작은 초경(初耕)을 잘 행하여야만 걱정 없듯이 사람도 마찬가지다. 이 시절 면역력을 충분히 길러야 일 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시장이나 들에 봄나물이 많이 나왔다. 먹을 때에는 데쳐먹거나 생식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자. 여자들에게 좋은 쑥은 무기질과 칼슘, 인,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많아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복통과 신경통에 좋다. 

냉이는 단백질, 칼슘, 철분이 풍부하여 춘곤증 예방과 피로 해소용으로 좋다. 달래는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 빈혈과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두릅은 위궤양이나 위경련 등 평소에 속이 쓰렸던 사람에게 좋다. 이 시절은 봄나물로 죽을 끓여 먹으면 면역력이 강화된다. 양생에서 스트레스는 자기 자신이 느끼는 감각이 가장 중요한다고 한다. 우선 지혜를 길러서 자신의 내면을 관찰한 뒤 먹는 음식을 믿어야 하고, 그 수치를 믿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고 외부의 조언에 너무 의존을 하게 되면 스스로의 조절능력을 잃어버리기 쉽다. 자신에 대한 정확한 분별력이 양생의 지혜다. 현실을 살펴보자. 문화와 사회적 제도들 대부분이 소유를 추구하는 생활방식에 치우쳐 있다. 여기서 습관과 정신의 자각 사이에 틈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자신을 향한 명상을 하면서 이러한 소유를 먼저 추구하기 전에 상태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해보자.
 
# 오이무침 스트레스 날려
효능-봄철 인체의 대뇌와 신경계통을 안정시켜서 마음을 안정시켜 불면증과 스트레스를 제거하고 노화와 각종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오이 1개, 송화단 1개, 쪽파, 풋고추, 고춧가루, 마늘, 식초, 간장 약간
만드는 법
1. 송화단을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제거하고 자른다.
2. 오이를 어슷 썰고 쪽파를 손질하여 자른다.
3. 볼에 양념을 넣고 섞은 후에 1,2를 넣어 버무려 완성한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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