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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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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는 희소성이 있는 새로운 식재에 주목을 많이 한다. 그렇다고 예전 식재가 지금은 풍부하다고 하여 가치를 망각하기 쉽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는 것이지 인체의 구조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 올해는 추위로 늦어진 매화와 봄꽃이 한창이다. 황제내경(黃帝內徑)에서 “천지만물이 봄의 생명이 피어나면 겨우내 움츠리던 각종 질병도 따라서 발생을 한다”라고 했다. 이것을 ‘온열독사(溫熱毒邪)’라고 한다. 날씨가 따뜻하므로 대지의 양기는 지속적으로 상승을 한다.
인체는 상대적으로 음혈(陰血)이 부족하게 된다. 음식으로서 간(肝)의 양기를 순응을 시켜 발산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 특히 소화기관인 비장(脾臟)의 기운을 돕고 오장(五臟)의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춘분시절을 보낼 수 있다. 좋은 음식은 배추숙주무침이다. 배추 200g, 숙주나물 100g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무쳐먹는다. 그러면 몸에 들어오는 열기를 식혀 양기를 조절을 하고 습기가 쌓여 관절통이 생기는 것을 예방한다. 차는 인동화 30g, 산사 10g, 꿀 250g으로 3분간 끓여 꿀을 타서 먹는다.
그러면 봄 감기몸살을 예방한다. 오디 60g, 계원육 30g을 넣고 끓인 차는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며 꿈을 많이 꾸고, 불면증과 두통을 예방한다. 봄 미나리 즙을 내서 먹으면 혈압을 조절하여 중풍을 예방한다. 인삼 6g, 대추 15개, 쌀 50g으로 죽을 끓여 먹으면 생리가 불특정하고 쉬 피로하며 식욕이 없고 춘곤증을 많이 타는 것을 예방한다. 어지럽고 피부가 거칠어지며 변비가 생길 때는 우유 250g, 쌀 100g으로 죽을 끓여 먹으면 예방된다.
양생에선 인간의 노화예방은 체내의 노폐물을 없애고 혈맥이 잘 통하며 체내의 기혈을 증가해야 한다고 정의를 한다. 언제부터인가 자주 등장하는 의학용어가 바로 유해산소 혹은 활성산소다. 이는 짝 없는 전자를 소유한 산소의 중간 산물이다. 정상 세포의 대사 과정이나 외부의 자극에 의해 생성된다. 호흡 과정이나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산소가 불완전 연소돼 나오는 일종의 노폐물이 활성산소이다. 우리 몸에는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물질이 인체 내부에서 분비된다. 그러나 이 방어 능력을 초과할 정도로 활성산소의 생성량이 많아지면 인체는 손상을 받고 노화가 일어나게 된다. 노화는 음식, 약물, 주위 환경 물질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 중 인체를 지탱하여 주는 근본은 음식이다.
#생강죽! 봄 감기,중풍 예방에 탁월 효능-인체의 소화기관을 따뜻하게 해 한기를 몰아내고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봄철 감기와 중풍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싱싱한 생강 6g, 대추 2개, 찹쌀 100g, 소금 만드는 법 1.찹쌀을 30분 불리고 생강을 채를, 대추는 씨를 빼고 준비한다. 2.재료를 물에 넣어 끓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