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폭발사고가 발생한 마암면 삼락리 곤기 3반 마을 사람들은 지난 27일 오후에 회사 측과 회의를 가졌다.
이날 이성수 주민대표와 주민2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5년 이내 공장 이전을 요구하고 의사가 없으면 마을 발전기금으로 5억원을 내라고 말했다.
이에 회사 측은 공장 이전은 현재 불가피하고 마을 발전기금을 5억원을 내라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고려화공측은 회장과 협의한 후 다시 통보하겠다며 주민요구사항을 들어주는데 혹 변수가 생기면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화공 사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의견대립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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