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으로 지역 미래 키운다

회화면발전협의회 권택열 회장은 “지역 인재를 지역이 키운다는 의미있는 일에 선뜻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면서 “이 자리에 오신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잊지 말고 고성군에 보답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고성노벨컨트리클럽 박광환 대표이사는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라면서 “노벨컨트리클럽은 앞으로도 회화면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지역공동체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이를 통해 교육환경은 물론 회화면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 학부모는 “작은 지역이지만 아이들이 지금껏 해온 노력을 인정하고 미래를 격려하는 기회가 돼 감동적”이라면서 “지역 교육공동체가 주는 장학금은 아이들에게 자부심과 동기가 될 것이며, 가족을 넘어 지역의 응원을 받으며 꿈을 마음껏 펼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이라 더욱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상근 군수는 “최근 농어촌지역에 초등학교 입학생이 없는 학교가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회화초등학교에는 입학생이 4명이나 있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노벨컨트리클럽과 회화면발전협의회에 감사하며 고성군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학생들의 내일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회화면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간 이해관계와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율하며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회화면발전협의회는 지난 2023년부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