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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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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용(얼굴 사진) 전 새농민중앙회 부회장이 제20대 회장 선거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새농민중앙회는 지난 14일 경기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제20대 회장 선거를 진행한 가운데 문재용 신임회장이 당선됐다. 임기는 당선일로부터 오는 2028년 3월 13일까지 3년간이다. 문재용 회장은 “현재 농업·농촌은 자연재해의 일상화, 쌀값 불안정, 지방 소멸 위기 심화, 농촌 고령화 등의 문제에 직면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그러나 이러한 난관 속에서도 농업인들은 끊임없는 노력과 연대로 농업 경쟁력 강화, 농가 소득 안정, 청년 농업인 육성 등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향인 상리면에서 농업에 몸담아 온 지난 세월 동안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1995년 새농민상을 수상한 이후 새농민회에 소속되어 농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지만, 이번 회장 당선은 제게 과분한 영광이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국새농민중앙회의 회장으로서 스마트 농업 확대, 친환경 농업 발전, 후계농 육성, 농업경영 안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재용 회장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농업계가 한마음으로 협력해야 한다”라면서 “이러한 협력의 중심에서 농업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 예산 확보, 농촌 인력난 해소,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 등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고성군민으로서 한국새농민중앙회의 단합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 회장은 새농민중앙회 부회장, 감사, 경남도회장,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새농민회는 자주적 협동체로서 자립·과학·협동하는 새농민운동의 확산 보급을 통해 농업인의 농업경영과 기술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로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촌발전에 이바지해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회원 농업경영 및 기술개선에 관한 정보 교환, 농업인에 대한 농업기술의 연구 개발 보급과 농업경영 교육, 농업인 권익 신장 및 발전을 위한 정책건의, 국제교류와 해외연수, 후계새농민의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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