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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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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는 고성군의 주요 사업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여론 수렴을 통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대책 방안을 요구하는 등 상반기 현장 확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회는 지난 11일 제300회 임시회를 개회해 현장 확인 의정활동을 포함해 오는 20일까지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상반기 현장 확인 의정활동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 2개 반으로 나눠 읍면별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여론을 청취했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허옥희) 이정숙, 우정욱, 최두임, 김희태 의원으로 구성된 2반은 영오, 개천, 구만, 회화, 마암, 동해, 거류면에서 현장 확인 의정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석한) 김원순, 이쌍자, 김향숙, 정영환 의원으로 구성된 1반은 고성읍, 삼산, 하일, 하이, 상리, 대가, 영현면에서 현장 확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2일 상리면과 영현면, 대가면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상리면 어울림 문화센터, 영현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신화2교 위험 교량 재가설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13일에는 하일면과 하일면, 삼산면에서 현황을 청취하고 경상남도 청소년수련원 정비사업, 자란도 해양치유권역 개발사업,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의정활동을 펼쳤다.
14일에는 고성읍의 현황을 청취하고 동물보호센터 건립사업과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 조성사업, 고성읍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현장을 확인한다. 산업경제위원회는 12일 마암면과 회화면에서 현황을 듣고 마동호 생태체험 관광권역 조성사업, 당항항 어촌뉴딜 300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13일에는 영오면과 개천면, 구만면을 차례대로 돌며 현황을 청취하고 개천면 건강복지센터, 구만활력센터 등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14일에는 동해면과 거류면의 현황을 청취하고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와 당동항 어촌뉴딜 300 사업,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 산성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 등의 현장을 둘러본다. 의회는 오는 20일에는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고성군 독립운동 선양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최을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1991년 고성군의회 출범 이후 300번째 개회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1991년 4월 15일 열다섯 분의 의원으로 제1대 고성군의회가 개원한 이래 300회기에 이르기까지 의회를 이끌어 온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300회 개회를 맞은 올해가 고성군의회의 새 역사를 써가는 시작점이라 생각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한 입법기관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현장 의정활동에서는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군민의 관심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잇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