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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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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고 신입생들이 선배들이 전하는 꽃향기와 함께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했다. 철성고등학교(교장 조형래)는 지난 4일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88명의 신입생들은 입학식 당일 교문 앞에서 재학생과 교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격려,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행운쿠키를 선물받으며 등교했다. 입학식에서는 철성고등학교의 전통인 장미꽃 입장식이 진행됐다. 신입생들은 선배들로부터 장미꽃을 건네받으며 강당으로 입장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독서문화를 장려하고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책날개 입학식’도 열려 모든 신입생이 책꾸러미를 선물받았다.
이번 입학식에는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점퍼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학교점퍼는 오른팔에 입학기수, 왼팔에는 학교마크가 새겨져 철성인으로서 자부심을 더했다. 입학식 다음날인 5일에는 제6회 Dreams Come True 프로젝트가 진행돼 모든 신입생이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고 타임캡슐에 넣어 화단에 묻었다. 신입생들은 꿈을 구체화하고 몇 년 후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며 서로를 응원했다. 조형래 교장은 “여러분은 앞으로 고성을 넘어 대한민국,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면서 “그간 선배들이 닦아놓은 60여 년의 전통과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사랑과 관심으로 여러분이 성장할 것이다. 철성고에서 여러분의 꿈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