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군민체육대회에 지원되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추경 예산 확보 시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고성군체육회(회장 배정구)는 지난 27일 새마을복지관에서 민선 2기 제9차 이사회와 2025년 정기총회를 차례대로 열어 2025년 사업계획서 및 예산(안),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 권한 위임 등 총 9건의 안건에 대해 의결하고 제64회 도민체전 참가 일정 등 보고했다. 고성군체육회는 올해 지난해 대비 약 4억9천800만 원이 감액된 20억1천만 원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해당 예산안에는 군민체육대회와 도 생체 등 예산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추경 예산 확보 시 지난해 예산과 비슷하거나 조금 증액될 것으로 체육회는 보고 있다. 이사회에서는 대한체육회에서 회원 시도체육회 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정관 개정을 통해 명예회장과 고문, 자문위원을 둘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다. 또한 사무국장 임기 및 연임을 4년으로 하되 회장은 이사회 의결을 얻어 국장의 임기를 2년도 가능하도록 개정했다. 이 밖에도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안), 회원종목단체 회장 선거관리 규정 개정(안), 생활체육지도자 운영 규정 개정(안), 임직원 행동강령 제정(안) 등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결과 및 결산(안), 민선 2기 고성군체육회 임원 선임 권한 위임(안), 고성군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 권한 위임(안) 건 등 안건을 상정하고 수정, 원안 가결했다. 한 읍면 체육회장은 “물가는 해마다 상승하는데 군민체육대회에 지원되는 예산이 부족해 해마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추경 예산 확보 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 종목단체 회장은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에 있어 신중하고 공정하게 위원을 선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고성군체육회는 오는 5월 2일부터 4일간 인근 진주시에서 제64회 경남도민체전의 일정 등을 보고하고 2025년도 새롭게 취임한 읍면 체육회장과 종목단체 회장들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정구 회장은 “이번에 새롭게 취임한 읍면 체육회장과 종목단체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면서 “고성군체육회는 지난해 체육회 발전을 위해 함께 해준 회장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지난해 도체와 생활대축전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고성군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고성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정말 소중한 한 해였다”라며 “올해도 도민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올해 열리는 군민체육대회에서도 군민이 화합하고 정말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