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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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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센터장 이진만)는 지난 15일 경북 경주시일대에서 청소년 40명을 상으로 역사 유적지 탐방 및 경주월드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은 경주역사 유적지구를 찾아 신라의 궁성이 있던 월성, 왕과 귀족들이 잠들어 있던 대릉원, 동양 최고(最古)의 천문대인 첨성대 등 역사 문화의 중심 명소를 탐방하며 신라의 정치, 경제, 생활문화의 옛 모습들을 익히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경주의 랜드마크 인 첨성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으며 하늘과 땅을 형상화한 모양, 첨성대를 만든 365개 내외의 돌은 1년의 날수를 상징하는 등 다양한 과학적 사실들을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월드에서는 눈썰매장, 공연행사관람, 드라켄밸리, 엑스존, 패밀리어드렉션, 소품숍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체험하며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첨성대의 돌을 직접 세어보며 1년 12달 24절기의 의미를 알게 됐다”라며 “신라시대의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됐다”고 말했다. 또다른 청소년은 “경주월드를 처음 왔는데 즐길 거리와 먹거리들이 너무 많아 좋았고, 90도로 떨어지는 드라켄은 긴장감이 최고였다”라고 말했다. 이진만 센터장은 “이번 탐방 활동은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며,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교육적 목적이 높은 활동으로 우수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청소년들이 즐기면서 배움을 얻는 놀이문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원, 전문 체험, 진로동아리, 급식 지원, 어린이 통학 차량 운행 등의 방과후 활동 서비스를 연간 일정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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