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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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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캠핑장이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군은 체류형 힐링과 관광을 목표로 남산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남산공원 링캠핑장은 진입 터널 내 조명시설, 터널 상부 전망시설과 휴식 공간, 12개의 캠핑사이트, 샤워실, 화장실, 취사장, 미디어 글라스 등으로 조성됐다. 또한 고성읍 시가지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남산공원 전망대 접근성 개선을 위해 주차장과 기존 남산공원 탐방로도 정비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을 진행했을 때 총 542명의 이용객이 방문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90% 이상이 캠핑 시설과 주변 관광자원에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군은 내달 정식 개장에 앞서 위탁운영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위탁운영자는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간 힐링캠핑장을 운영하게 된다. 입찰 예정가격은 연간 1천600만 원 상당이다. 군 관계자는 “남산공원 힐링캠핑장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내달부터 정식 개장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현재 위탁운영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으로 1차에 1곳에서만 신청해 2차 모집을 진행했고 현재도 1곳에서 신청한 상태로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해당 신청자가 위탁운영자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한 “위탁운영자 선정이 2차 모집까지 연기되면서 정식 오픈 시기는 내달 중순 정도로 예상되며, 시범운영 기간에는 캠핑장 이용요금을 3만 원으로 받았지만, 정식 운영에서는 4만5천 원 정도 받을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산공원 힐링캠핑장은 지역 내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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