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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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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장학금을 꿈과 희망의 씨앗 삼아 커다란 나무로 성장하겠습니다!” (재)금성장학재단(이사장 김상권)은 지난 20일 고성읍 수남리 고성군수협 3층 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제35기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고성중앙고, 고성고, 철성고 신입생을 포함해 고등학생 11명과 대학생 10명 등 모두 21명의 장학생에게 3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상권 이사장의 부친이자 지난해 초까지 금성장학재단을 이끈 김선호 전 이사장은 “우리 금성장학재단은 고성의 인재들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기까지 밑거름이 되고, 꿈을 향해 도약하는 발판이 되고자 한다”라면서 “장학생들은 오늘 이 장학금을 씨앗 삼아 미래의 큰 꿈을 키워 희망하는 분야의 커다란 나무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중화 교육장은 “여러분이 지금 이 자리에 있다라는 것은 여러분이 자신의 위치에서 책임을 다하며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며 학생들을 사랑하는 금성장학재단의 많은 분이 여러분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도전과 용기가 필요할 때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기억하며 생활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철성고등학교 3학년 조우희 학생이 장학생을 대표해 답사했다. 조우희 학생은 “매년 장학금을 받을 때마다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재단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격려와 응원으로 느껴졌다”라면서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성장해야겠다는 책임감과 동기를 심어줬다. 앞으로도 더 큰 책임감과 꿈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해 받은 지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금성장학재단은 고성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990년에 공익법인으로 설립, 서울시교육청에서 설립인가를 받아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학생은 고성군내 4개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아 재단 선정 기준에 의거 선발하고,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대학 졸업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830여 명에게 8억8천여만 원을 지급하며 지역 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있다. 금성장학재단 장학생들은 서울대학병원, 금융감독원, 삼성전자, 서울삼성병원, LG연구소, 현대중공업, 한영회계법인,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에 취업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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