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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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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축산농협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억4천9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고 2억8천974만 원의 배당을 하기로 했다. 고성축산농협은 지난 13일 컨벤션홀에서 이상근 군수, 최을석 의장, 백수명․허동원 도의원, 군의원,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2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조합 사업에 많은 도움을 준 송인숙․김종부․정영환 씨가 조합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농협사료 판매 확대에 기여한 이성도․황우석 조합원이 감사장을 받았다. 우수직원 표창에서는 우세욱 차장, 강문수 과장대리, 김주원 계장이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손명현 과장보, 김주영 과장대리가 조합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고성축산농협은 1963년 창립 이래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 축산업 발전에 끊임없이 노력해왔지만, 최근 몇 년간 저금리, 경기 침체, 축산업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조합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금리 인하로 인해 수익이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었지만, 조합원의 신뢰와 성원,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3억4천9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건전한 결산일 이뤄냈다. 이러한 결실을 바탕으로 조합은 출자 배당금 1억7천714만 원과 이용고배당 1억1천200만 원 등 총 2억8천974만 원의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박성재 조합장은 “이번 건전 결산은 단순한 재무적 성과가 아니라 조합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라며 “조합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조합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조합원들과 함께 튼튼한 조합을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되어주길 부탁한다”라고 당부하며 “2025년 한 해도 조합이 더욱 성장하도록 임직원 모두는 협심 단결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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