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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향 시인이 읽어주는 디카시 437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2월 14일
ⓒ 고성신문
    낙화 
                /이승호 (시인, 디카시마니아)

시린 가슴에
툭하고 던져놓은

너의 하소연



가슴앓이의 눈물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가슴은 늘 휑하다.
물질은 풍부하지만, 내면의 감정은 왜 메말라 가는지 우리가 모두 풀어야 할 당면 과제임은 틀림없다.
이승호 시인 <낙화> “툭하고 던져놓은/너의 하소연”//
얼마나 고민하고 던져 놓았을까? 자신의 마음을 누군가에게 내보일 수 있는 지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사람이다.
현대정신과에서 논하는 우울증은 심각할 정도이다.
바쁘다는 일상이 개입되어 있지만 외로움과 고독이 이 세상을 덮고 있는 것 같다.
동상이몽처럼 함께 있어도 다른 생각, 자기 생각으로 일관해 버리는 벽처럼 막혀있는 소통이 제일 문제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문제가 있으면 대책이 있기 마련이다.
공허함, 외로움, 모두가 어렵지 않은 처방이 있을 것 같다.
우선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놓치고 온 우리의 감정을 보듬고 가족들과의 눈 맞춤으로 그들의 가슴 밑바닥 숨은 속말을 끄집어내는 일이 먼저일 것 같다.
혼자라는 극심한 고독은 아무런 희망을 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태어난 우리는 행복이라는 웃음 정원을 꿈꾸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먼저 이승호 시인의 <낙화> 작품에 박수를 보낸다.
필자는 이 시를 통해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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