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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퇴적물로 죽어가는 당동만 재생되나?

군, 2025년 청정어장 재생 사업 공모 신청
의회 의원 월례회, 집행부 업무 보고 받아
읍면 정월 대보름 행사 안전에 만전 기해야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2월 07일
ⓒ 고성신문
당동만이 과밀 노후화된 어장과 오염퇴적물 등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군은 어장환경 개선을
위해 청정어장 재생 사업 공모를 신청한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5일 의원 월례회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2025년 청정어장 재생 사업 공모 신청 등 업무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날 군 해양수산과는 6일 경남도에 2025년 청정어장 재생 사업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내달 해양수산부에서 공모 평가를 거쳐 선정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년간 최대 5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해 어장환경개선을 위한 어장정화 및 어장환경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면 당동항 500㏊에 오폐물, 퇴적물, 폐업 기자재, 패각 등 어장정화, 어장 재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서 살포식 2개소, 수하식 1개소 등 3개 지자체에서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2개 지역이 선정될 예정”이라며 “공모사업 선정 시 군비 부담금 20억 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한다”라고 설명했다.
의원들은 “당동만은 조선업체 등에서 발생하는 해상오염물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오염원 등으로 인해 고성군에서 가장 오염이 많이 오염된 곳”이라며 “꼭 공모에 선정돼 바다를 재생하고 어민들에게 홍보에 많은 군비를 투입한 만큼 어민들이 군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은 2025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오는 12일 고성읍을 비롯한 읍면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고성읍 정월대보름 행사는 올해 고성읍 죽동마을 입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행사에 앞서 안전관리계획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 등 방문객 동선을 확보해 현장을 점검하는 등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허옥희 의원은 “고성읍 달집 행사는 장소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행사를 추진하는 청실회는 행사 장소를 지정했으면 하는 의견도 있다”라며 “이번 장소는 읍에서 걸어오기가 힘들 수도 있는 만큼 교통편이나 안전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희태 의원은 “국도 14호선을 다니다 보면 파손된 도로가 일부 있어 사고 위험이 있다”라며 “해당 관리사무소와 협의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김원순 의원은 “이상근 군수가 취임 후 재난지원금을 지원한 적 있는데 군들은 코로나 때보다 지금이 더 어렵다고 말한다”라면서 “민생안전지원금 지금을 검토해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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