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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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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전광열)는 올해 생생국가유산 공모사업 비롯한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지난 1일 2025년 정기총회를 갖고 2024년 결산사업을 비롯한 올해 주요 문화사업을 논의했다. 올해 기획공연을 비롯한 찾아가는 무형유산공연 해외 공연 등을 펼쳐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널리 알려 나가게 된다.
고성오광대는 정부지원사업과 공모사업으로 지난해에도 많은 호응을 얻었던 ‘농악대가 친다 오광대가 춘다’ 공연을 펼치게 된다. 구석구석문하배달사업으로 매주 금요일 이달의 공연을 갖고 찾아가는 문화배달공연도 3회에 걸쳐 갖는다.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당 공연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개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해외공연으로 중국 하이난이나 중국 장시성 초청공연도 준비 중이다. 2025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단디추라 단디불러라’ 사업으로 기본춤을 비롯한 양반춤 승무춤 말뚝이 춤을 전수해 나간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지난해 개천초를 비롯한 방산초 고성초 등 고성오광대전통반 운영을 올해에도 이어가고 지역예술단체와 연계활동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영호 남진도 감사는 고성오광대는 여름 겨울 전수사업이 대학생 일반인에서 초중고 학생 전수대상이 높아지면서 적절한 전수교육프로그램 마련과 전수비를 합리적으로 인상안을 고려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또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 대관사업을 확대하고 젊은 전수자와 문하생을 모집해 지속적인 전승이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고성오광대는 앞으로 지속적인 전승을 이어 나갈 젊은 전수자와 문하생 모집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고성지역에서 활동 중인 회원들은 60~70대가 대다수 참여하고 있는데 비해 30~50대 젊은 전수자 이수자 등 회원들은 서울 등지에서 문화예술분야에 활동하면서 참여하고 있다. 전광열 회장은 “고성오광대가 군민들의 많은 관심속에서 고성오광대가 날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