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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결 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해 현 시장의 주변 부지를 확보, 주차시설을 확충하는 등 가축시장의 현대화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80년 고성읍 율대리 762-1번지 외 9필지에 이전 개장한 고성가축시장은 통영, 사천, 마산, 창녕, 산청 등 경남도는 물론 충청북도, 경기도, 전라도 지역의 축산농가들이 모여 소를 사고 파는 전국 규모 5일장의 첫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성가축시장은 주차공간 협소로 인한 주차의 어려움, 시설 노후 및 비 가림 시설이 없어 가축 거래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또한 휴식처나 화장실로 이용할 만한 장소가 없어 가축시장을 이용하는 농민들이 큰 불편을 느껴왔다.
이와 관련해 축협관계자는 시장 이전을 검토해 왔으나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현 부지에 현대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화 사업은 총 8억 원을 들여 노후화된 가축시장을 완전 철거하고 우천시에도 가축시장이 개장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 및 휴게시설 등이 들어 설 전망이다.
또한 송아지는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해 전자경매방식으로 전환하고 고성 송아지 브랜드화를 추진키로 했다.
7월 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11월 초에 완공될 예정이며 가축시장의 기능 활성화와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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