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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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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 생산활동 중 발생하는 안전 재해 예방과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 의회는 지난 13일부터 제29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2025년 첫 번째 임시회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하고 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주요 사업에 대한 2025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지난 13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허옥희 의원이 ‘고성군 도심의 활기를 되찾기 위한 야간경제 활성화 방안’, 이정숙 의원이 ‘화재 취약계층 화재 예방 안전시설 지원 필요성’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제안했다.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가 고성군 아동의 빈곤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성군 기념물 건립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고성군 유스호스텔 민간 위탁 동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고성군 농어업작업 안전 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성군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성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성군 관리계획(하수도: 회화 공공하수처리시설) 변경 결정을 위한 의견 제시의 건,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심의·의결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성군 농어업작업 안전 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례안에는 농어업작업 안전 재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해 연구·조사 및 기술 보급·지도, 교육 및 홍보, 농어업작업 환경의 위험성 진단 및 개선, 안전용품(안전모 등)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 등의 사업 추진과 예산 지원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가 제정되면 농업인의 안전과 보건 증진을 통해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을석 의장은 “지난해 군민의 대변자로서 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군민께 감사하다”라면서 “새해 믿음과 희망을 주는 고성군의회를 실현하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열린 의정, 감동 의정, 선진 의정을 펼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 운영의 근간이 되는 집행부의 2025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와 군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의 심의·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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