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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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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종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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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올해 처음으로 전국 동시 선거로 치러지는 가운데 고성새마을금고와 새고성새마을금고 2곳 모두 단독출마가 예상된다.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오는 3월 5일 실시되는 가운데 지난 14일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 1층 회의실에서 입후보예정자, 선거운동원·활동 보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후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그동안 각 지역 새마을금고 정관에 따라 실시됐지만, 올해부터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전국 동시에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자산 기준이 2천억 원 이상인 금고는 직선제로 치르며, 그 이하의 금고는 직선제 및 대의원·총회 간선제 중 정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고성에서는 고성새마을금고와 새고성새마을금고 2곳이 선거가 치러질 예정으로 두 곳 모두 대의원이 참여하는 간선제로 진행된다.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된 입후보설명회에는 고성새마을금고 2명, 새고성새마을금고 1명의 출마 예상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새마을금고에서는 김두경 전 전무이사가 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입후보설명회에 참석해 출마가 예상됐던 또 다른 후보 A씨는 본지와 통화에서 개인 사정으로 출마 포기의 뜻을 밝혔다. 새고성새마을금고에서는 허종화 현 이사장 외에는 아직 출마 의사를 밝히거나 거론되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 등록까지 30여 일 앞두고 또 다른 출마 예상자가 거론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사실상 2곳 모두 단독출마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 후보자 등록은 오는 1월 21일부터 2월 17일까지, 후보자 등록은 오는 2월 18일부터 19일까지다. 후보 등록까지 각각 1명의 후보자만 등록하면 투표는 진행하지 않고 당선자가 확정된다. 만일 후보자가 2명 이상일 경우 선거운동은 다음 달 20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되며 3월 5일 선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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