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치매안심센터 치매검진사업 가속화
치매협약병원 4개소 협력의사 위촉
이연희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01월 10일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발견과 치매중증화예방을 위해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한다. 치매조기검진은 치매진단을 받지 않은 모든 주민이 대상이며, 진 주기는 2년마다 실시하면 된다. 치매검진은 단계별로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로 이루어지며 1단계 선별검사는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센터 회화분소 외 각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1단계 선별검사 상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신경심리검사 등을 실시하고 매주 화, 목요일 오후 위촉 협력의사(정신건강의학과 또는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상담을 연결한다. 이후 협약병원과 연계하여 혈액검사, 뇌영상 촬영 등 치매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감별검사를 받게 하는 등 체계적인 치매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협약병원으로 관내 더조은병원, 고성성심병원 외에도 원거리 주민들의 원활한 치매검진을 위해 인근 삼천포서울병원, 진주고려병원과도 치매협약병원으로 지정하여 거리상 불편함 없이 치매감별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치매감별비 지원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 자로, 기준소득을 초과할 경우 개인경비로 치매검진을 받아야 했지만 고성군은 2024년부터 자체 군비를 확보하여 국가사업 지원에 배제되었던 대상자도 치매감별검진을 부담 없이 받도록 지원해 치매 조기 발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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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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