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사)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경남지부 소속 회원과 고성지역 회원 등 50여 명은 12일 오전 10시께 마산보훈지청을 항의방문. 고엽제 후유의증환자를 국가유공자로 인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의 항의 방문은 김정복 국가보훈처장이 지난달 2일 국회에서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고엽제 후유의증 관계는 아직까지 역학조사에서 밝혀지지 않은 것인데 국가유공자로 보는 것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발언한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고엽제 후유의증 질환은 월남전 당시 고엽제로 인한 질병인데 역학조사 운운하며 국가유공자가 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면서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돈을 더 달라는 것이 아닌. 단지 국가유공자로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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