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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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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나라쇼핑몰의 매출액이 코로나 이후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에 따르면 공룡나라쇼핑몰 매출액은 지난해 11월 기준 약 14억으로 12월 출액을 포함하더라도 약 15억 원의 판매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8억1천여만 원의 매출액을 올렸던 것에 비해 약 3억여만 원이 줄어든 것이다. 공룡나라쇼핑몰은 2020년 코로나 영향으로 온라인 구매가 늘면서 개점 이후 역대 최고 매출액인 22억7천만 원을 달성한 이후 2021년 20억1천만 원, 2022년 20억2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억 원대 매출을 유지했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온라인 구매가 점차 줄어 2023년에는 매출액이 18억1천만 원으로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약 15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시기 온라인 쇼핑을 많이 하면서 매출액이 크게 늘었지만, 이후 오프라인 구매와 개인 블로그 등 다른 온라인 매체도 크게 늘면서 매출이 줄고 있다”라며 “매출액 감소는 다른 쇼핑몰도 마찬가지로 그나마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중에서는 공룡나라쇼핑몰이 실적이 좋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 증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와 직거래 장터 운영, 박람회 참가 등 기존에 해오던 것들을 추진하면서 명절이나 가정의 달에 이벤트를 확대해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룡나라쇼핑몰에는 지난해 11월 기준 116개 업체의 500여 품목이 판매되고 있으며, 쇼핑몰 회원 수는 4만2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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