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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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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백수명 의원(농해양수산위원장)이 (사)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지회장 최종림) 어르신들로부터 특한 선물을 받았다. 백 의원은 지난 20일 고성군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제36기 고성군 노인대학 수료식에 참석해 노인복지회관 리모델링 예산 확보와 평소 노인복지 향상에 노력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2001년 준공된 노인복지회관은 시설 노후로 인해 천정·배관 누수, 냉·난방시설 부족, 화장실과 지하 구내식당 환경이 열악해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평소 노인과 노인교육에 관심이 많던 백수명 의원은 올해 1월 7억 원의 도비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8월에는 외관 공사에 부족한 예산 1억2천만 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추가 확보했다. 백 의원은 예산 확보뿐 아니라 폭염 속에서도 공사 현장을 방문해 감독하는 등 노인복지회관 리모델링에 열정을 쏟았다. 최종림 지회장은 “백수명 의원이 예산 확보와 공사에 힘써준 결과, 노인복지회관을 새롭게 단장해 노인들이 잘 이용하고 있다”라며 “이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백 의원이 고사해 작은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도 고성군 노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백수명 의원은 “고성의 어르신들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선물을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고성의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황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