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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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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생연합회 하학열 회장이 유임됐다. 고성군무술생연합회는 지난 20일 고성군산림조합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하학열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유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하학열 회장은 “올 한 해 이끌어오면서 잘못한 점은 없는지 먼저 반성하게 된다. 2025년도에는 잘못을 개선해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다른 어느 갑원모임보다 여성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무술생연합회는 고성군내에서 가장 활기찬 모임이다. 한 해 더 회장직을 맡게 된 만큼 우리 무술생의 단합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하 회장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기반은 가족과 친구였다. 무술생 친구들은 서로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되는 존재이자 열정과 참여로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면서 “지역사회에는 여전히 우리 역할이 필요한 곳이 많으니 우리 연합회가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면 고성은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결산 승인의 건, 회칙 개정의 건, 기타 등 안건을 심의해 모두 원안가결했다. 회장 1명, 상임부회장 1명, 지역별 당연직부회장 각 1명, 감사 2명, 사무국장 1명으로 돼있던 기존 회칙을 개정해 회장 1명, 직전회장 1명, 상임부회장 1명, 지역별 당연직부회장 각 1명, 감사 2명, 사무국장 1명, 임원은 지역별 총무 또는 사무국장으로 개정했다.
또한 임원 임기와 관련 1회 연임할 수 있도록 한 기존 회칙에서 횟수 제한을 삭제, 임원 선출에 대해서는 고성읍은 회장, 직전회장, 수석부회장이 당연직 부회장을 맡는 것으로 개정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영상으로 돌아보고, 다가오는 을사년 한 해 평안을 기원했다. 한편 1958년 개띠 갑원 모임인 고성군무술생연합회는 2005년 창립해 현재는 고성읍 51명, 동고성 20명, 거류면 17명, 동해면 11명, 고성읍여성 14명, 동고성여성 11명, 남고성 19명, 새고성 7명 등 모두 150명의 회원이 가입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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