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조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관련 용역 중간 보고회가 지난달 31일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역 조선 및 기자재업체, 대학, 연구원 등 관계자 20명으로 구성된 경남조선산업발전협의회 위원과 도청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현재 경남도는 지역의 주력 전략산업인 조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1월 산업연구원에 타당성 조사에 따른 용역을 의뢰해 놓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3월 경남조선산업발전협의회에서 제기된 조선기능 인력양성, 조선기자재 시험인증센터 유치, 조선기자재 핵심기술 개발 등 현안문제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되었다.
그리고 호화유람선 등 차세대 선박 건조에 대비한 조선기자재업체의 육성과 기술개발, 불편사항 해결과 지원을 위한 (재)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분원유치, 외국 시험인증으로 인한 외화유출 방지 등을 위한 LNG 및 극저온용 부분 시험인증센터 구축계획 등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반영한 용역보고서는 내달 최종보고회를 거쳐 9월초에 나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