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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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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출신 비룡수산 구자홍 대표가 경남청년어업인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20일 오후 4시 통영시 죽림면소재 통영해피데이 웨딩홀에서 고성 통영 거제 시군 시장 군수 의회의원 도의원 청년수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청년어업인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현진(거제 삼삼물산 대표) 현 제1대 회장이 이임하고 구자홍 제2대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구자홍 신임회장이 구언회 고성수협조합장의 아들이기도 하다.
구자홍 신임회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출범한 경남청년어업인연합회는 지역의 청년어업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유기적으로 힘을 합쳐 어촌발전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살기 좋은 어촌, 청년이 돌아오는 경남으로 지역 수산업에도 활기를 불어 넣어 지역경제를 이끌면서 살고 싶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자홍 회장은 현재 1㏊(약 3천 평)로 시작해 현재 17㏊의 어장을 운영하고 있다.
구자홍 대표는 14㏊ 규모에서 가리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물량은 700t에 육박한다. 이는 고성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단일규모 품종으로는 몇 안되는 최대 생산자이다. 뿐만 아니라 30~40곳의 가리비 생산 어가와 함께 계통출하를 통해 돌아가면서 판매하고 있으며 생산자와 유통, 판매 등 각 분야별로 업무를 분담해 구 대표를 포함한 가리비 어가들은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어 질 좋은 가리비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서울신문 주최, 차세대농어업인경영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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