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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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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면 봉림마을에 거주하는 김국자(84) 할머니는 지난 12일 자녀(황용주, 황희재, 황평길) 3명과 함께 거류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따한 온정의 손길을 전달해 달라며 성금 160만 원을 기탁했다. 김국자 할머니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던 남편이 별세한 후, 고인의 따뜻한 마음을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매년 남편의 기일 즈음에 온 가족이 성금을 모아 기탁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김국자 할머니와 자녀들은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면서 온 가족이 고인의 뜻을 기리고, 작은 선행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어 더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