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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연보호연맹 경상남도 고성군협의회를 7년간 맡아왔던 이정한 회장이 이임하고 한동필 회장이 취임했다. 자연보호연맹 경상남도 고성군협의회는 지난 7일 고성읍 대웅뷔페 4층에서 이상근 군수, 최을석 의장 등 내외빈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장 이취임식 및 제32회 고성군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이정한 회장이 이임하고 한동필 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자연보호연맹 고성군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시상식에서는 고성읍 최진석, 개천면 김학수, 거류면 제혜남 위원이 국회의원 표창, 대가면 선현도 위원장 군수 표창, 고성읍 이정희 위원이 의회 의장 표창, 최정숙, 김진립, 채영수 위원이 산림조합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상리면 서영국 위원장이 자연보호 중앙총재상을, 하이면 박유욱 위원장이 경남도협의회장상, 권선옥, 박영자, 이사열, 김덕두, 박영수 위원이 협의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정한 이임 회장은 “엑스포 행사 시에는 신발이며 바지며 빗물로 흠뻑 젖어 가며 정화 활동하고 그 무서운 코로나에도 함께 했던 시간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다”라며 “아무런 대가 없이 임무를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 늘 간직하며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7년간 묵묵히 사무국장으로 도와준 이승환 국장에게 더욱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며 “여러분 덕분에 즐거웠고 행복했다”라고 이임소감을 밝혔다. 한동필 취임 회장은 “‘자연이 있어야 사람이 산다’라는 슬로건으로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태어나 자연에서 살다가 자연을 잘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연보호연맹 고성군협의회는 자연을 앞장서서 보존하고 보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사회발전을 위해 개발행위를 하지 않을 수는 없으나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우리 과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외래 동식물을 배척하고 토종 동식물을 보호하겠다. 자연보호 정화 활동과 계몽을 실천하겠다. 군민과 소통하며 아름다운 고성, 건강한 고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몽골에서 독수리도 날아와 현재 독수리 축제가 진행 중이고 여기다 둠벙을 고성의 자연환경 브랜드로 만들고 있다”라며 “공룡 발자국도 국가지질공원으로 올해 신청해 인정받게 되면 앞으로 우리는 이러한 유산으로 브랜드화하면 고성은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자연보호연맹 위원들의 역할이 더욱더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위원들이 자연을 잘 보존하고 계몽운동도 펼쳐주면 고성은 아름다운 생태 정원 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다. 앞으로도 고성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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