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회화면 묵향서예동아리(회장 문화수), 대한민국 1번지 동해동아리(회장 강분임)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회화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서예동아리 교류전을 개최했다. 지난 1년여간 동아리 회원들이 갈고닦은 실력으로 만든 작품들과 창헌 최창수, 토월 정응식, 정심 스님 등 지역의 유명한 서예가들의 협찬 작품 등 60여 점을 전시한 이날 교류전에는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서예의 멋과 정취를 느끼기 위해 방문한 회화면과 동해면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묵향서예동아리 문화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서예라는 문화를 지역에서 향유 할 수 있게끔 재능기부를 아끼지 않으신 시묵 안정환 선생님과 송계 김정룡 선생님께 회화, 동해면 서예동아리 회원들을 대신해 감사 드린다”며 “오늘의 교류전이 계기가 되어 우리 동아리를 비롯한 여러 문화 동아리와 행사들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류전 개회식에 참석한 이상근 군수는 “묵(墨)의 은은한 향과 붓이 전해주는 호방한 기상, 회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반한 좋은 시간이었다”며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를 맞아 주민들이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여러 문화행사와 동아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연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