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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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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차 한 잔이 중증장애인들에게 사랑이 돼 전해졌다. (사)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부설 고성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은혜)는 지난 10일 고성읍 성내리 JB빌딩 6층 사무실에서 후원마당 가온누리 찻집을 열었다. 이번 일일찻집은 고성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비와 중증장애인자립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했다.
가온누리 찻집에는 커피와 차, 커피콩빵, 붕어빵 등 다양한 음료와 과일을 제공, 군내외 사회복지단체장, 시설장 등은 물론 일반 군민들까지 각계의 발길이 이어지며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위해 응원했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는 찻집 운영과 함께 고성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지난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도 함께 선보였다.
이은혜 소장은 “이번 가온누리찻집 운영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결정권을 갖고, 자신의 의지대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모든 과정에서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자기 선택권을 갖고 자립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사랑과 관심을 나누고자 한다”라면서 “오늘 일일찻집을 통해 모인 정성은 센터 소속 중증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해 소용히 사용하겠다. 가온누리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의미인 것처럼 중증장애인들도 각자가 세상의 중심인 존재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 센터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문을 연 고성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들에게 포괄적인 자립생활 정보제공, 권익옹호 활동, 동료상담, 개인별자립생활기술훈련, 개인별 자립지원, 거주시설 장애인 탈 시설 자립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강화와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한 사회 참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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