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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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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고가 지역민들을 위한 배움터로 거듭났다. 철성고등학교(교장 조형래)는 고성군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11월 한 달간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 사업은 더 많은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시간 이후를 활용해 진행됐다. 친환경 아트 공예는 총 4회, 인공지능 프로그램 연수는 총 2회로 11월 한 달간 진행됐다. 철성고는 더 나은 교육환경과 분위기 조성을 위해 친환경 아트공예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초빙해 제작 및 활용방법에 대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친환경 아트 공예에서는 실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지역민의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인식전환은 물론 탄소중립, 생물다양성에 대한 확산 등을 위해 진행됐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 강의를 통해 챗 GPT와 생성형 AI 활용법을 익혀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 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적 성과도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군민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생활 속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라면서 “학교가 더 이상 아이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민을 아우르는 지역공동체 학습공간이 된 것 같아 더 좋다”라고 말했다. 챗 GPT 강연에 직접 참여한 조형래 교장은 “학교와 지역 사회가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철성고등학교는 지역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지역교육기관의 모범이 되겠다”라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