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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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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청년 어업인과 경남도, 고성군이 한데 모여 어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남도의회 백수명 의원(농해양수산위원장)은 지난 18일 고��군 새마을복지회관 청년어업인연합회 사무실에서 도내 청년 어업인, 경남도, 고성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소멸에 대응하고 어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 청년어업인연합회는 2022년 8월 도내 7개 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의 청년 어업인이 전국 최초로 결성해 현재 194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회의와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청년 어업인의 역량과 결속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백수명 의원은 청년 어업인들과 어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충청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인 신영호 의원과 충청남도 공무원들도 참석해 경남 청년 어업인 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들은 현재 충남도에서 추진 중인 청년어업인연합회 결성계획과 관련해 필요한 절차와 정책들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질의·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년 어업인들은 “연합회가 결성된 이후 워크숍과 해외연수 등을 가지면서 같은 목표를 가진 회원들끼리 결속을 다지고 정보 공유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며 어촌생활에 활력을 가지게 됐다”라며 연합회 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청남도 신영호 의원은 “경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의 발 빠른 결성과 지원정책들은 경남도의회 백수명 위원장님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큰 것 같다”라며 “늘 도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발 벗고 앞장서시는 백수명 위원장님의 모습을 귀감 삼아, 오늘 간담회에서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충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 결성도 서두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수명 위원장은 “어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추세에서 수산업 미래의 주역은 청년 어업인이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어업인이 어촌에 잘 정착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청년이 경남어촌을 찾아올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