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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행정자치부 주관 제19회 경영행정혁신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영행정혁신 발표대회는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된 행사로,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경영행정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혁신활동을 촉진하기 위하여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개최한 행사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경영행정 혁신사례 발표대회에서는 그간 지방자치단체의 경영행정 마인드 확산과 함께 수익성 도모를 통하여 지방재정 확충 및 주민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는 방침 아래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고성군은 ‘사라진 공룡의 부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라는 주제로 국내 최초로 ‘공룡’을 테마로 우수사례발표를 했다.
우수발표에서 전국에서도 작은 군인 ‘고성군이 자연사 공룡엑스포를 개최하여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과정과 경영수익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게 된 내용을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성공룡엑스포는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라는 잇점을 최대한 살려 학술적, 자연사적 자원의 가치 부각과 함께 관광자원으로써의 가치 창출, 경제적 시너지로의 연결과 실현을 이룰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또한 기초자치단체에서 세계적인 엑스포를 개최, 고성의 이미지를 브랜드화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는 자신감을 부여하고, 엑스포를 통해 고성 및 경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는 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많은 공감을 얻었다.
공룡엑스포는 약 2개월 동안 개최되는 동안 약 154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이와 함께 관광지 입장수익 증가 등 고성군 지방재정 확충은 물론 지역상권 회생 계기 마련 및 농·수·축산물 판매량 증가로 낙후된 고성군의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이다. 특히 엑스포 개최 전과 비교할 경우 군 재정 및 재정자립도가 5.4%가 증가했다.
한편 군에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생활여건 및 질서. 서비스 수준 향상과 더불어 지역특성에 맞는 향토자원의 개발. 상품화 등 경영수익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