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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군지부와 고성포토클럽 회원전이 지난 12일 고성박물관에서 개최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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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섭 회원(가운데 사진 왼쪽)이 최우수작품상, 서도연 회원(맨 아래 사진 왼쪽)이 우수회원상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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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과 소리, 빛깔과 향기가 한 장의 사진에 담겼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지부장 이상근・얼굴사진)와 고성포토클럽(회장 정규석)은 지난 12일 고성박물관 전시관에서 ‘多感(다감)’이라는 제목으로 회원전을 개최했다. 이번 회원전 작품들은 소리와 시간, 색, 향기 등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풍경과 순간, 감성을 담았다. 이상근 지부장은 “제가 생각하는 사진은 한 편의 시요, 그림이요, 음악이며 소설”이라면서 “저마다 다른 작가의 시선들이 담겨있는 사진으로 일상에 대한 따스한 공감대를 나누고 다양한 시선을 즐기는 의미있는 쉼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사진작가협회 지부장과 고성포토클럽 지도위원으로서 고성의 사진작가님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에 많은 긍지를 느낀다”라면서 “고성의 사진작가들은 고성을 위하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의욕적인 활동으로 다른 지역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고성과 함께 뛰며 고성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은희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성지회장은 “카메라를 통해 사물의 빛을 기록하고 표현해내는 사진은 시각적인 언어와 창조적인 예술로 우리 삶과 생활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대중예술”이라면서 “이번 사진전을 통해 감상과 함께 작가님들의 소중한 정서를 빌어 아름다운 자연에 삶의 모습이 어우러지는 감동의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라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회원전 개막식에서는 ‘1964년 장손’, ‘그 후 60년’이라는 제목으로 60년 전과 지금의 가족들 모습을 담은 연작을 선보인 서도연 회원이 우수회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해지부에서 고성으로 이주한 후 고성지부에 가입, 이번 전시회에 단풍 위에 눈이 내린 풍경, 기하학적인 형태로 쪼개진 얼음의 표면 등 겨울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 김준섭 회원이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와 고성포토클럽 회원전 ‘多感’은 오는 17일까지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이어진다. 한편 지난 2010년 10월 창립한 고성포토클럽은 회원 20명이 이상근 작가의 지도와 함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고성의 문화와 역사, 풍경은 물론 다문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 고성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사진의 매력을 소개하는 순수 사진동호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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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