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물에 잠긴 도로, 군민의 안전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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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태 / 고성군의회 의원 |
ⓒ 고성신문 |
고성군 회화면에서 고성읍을 연결하는 14호 국도 구간에서 빗물 고임 현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운전자와 주민들의 전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새로 포장된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내릴 때마다 도로에 물이 고여 운전자 시야 방해 및 미끄러짐을 유발하여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경사가 완만하거나 움푹 들어간 구간에서 이러한 문제가 두드러지며, 배수 시설 설계와 시공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일까?
배수 시설 시공의 문제로 인해 배수 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과 사용된 포장 재료의 빗물 흡수력이 낮고 도로의 경사로가 부족하여 물고임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주민들의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초래한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 시에 이러한 문제가 더욱 심각해져 긴급한 대처가 필요하다. 빗길 운전은 언제나 위험하지만, 물고임이 심한 도로에서는 특히 미끄러짐, 시야 확보 어려움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출퇴근길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물고임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많다. # 해결을 위한 노력은 무엇이 필요할까?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의 전수조사로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배수 시설의 보완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빗물 흡수율이 높고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강화하여 노면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 또한 주기적인 점검과 유지 보수를 통해 물고임 현상의 재발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개선 방안에 반영해야 한다. 회화∼고성읍 14호 국도는 지역 주민들의 중요한 생활 도로이자 물류 이동의 중심 역할을 한다. 물고임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다. 진주 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물고임 문제로 불편함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 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