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실시
10월 15일 정부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 발표 후
전체 매입물량 작년 대비 12% 증가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4년 11월 15일
고성군은 지난 14일 회화면, 구만면을 시작으로 14개읍면 172개 장소에서 2024년 직접배정물량 및 시장격리곡을 포함하여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9만4천437포(40㎏/포) 매입을 12월 13일까지 30일간 실시한다. 매입 품종은 영호진미와 해품 2개 품종이며, 매입대금은 출하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등을 고려해 수매 직후 포대당 4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인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확정해 올해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올 10월 초 공공비축미곡 최초 배정 당시 작년대비 전체 물량이 7.5%정도 줄어들고 그 속에 가루쌀이 포함되어 일반쌀만 보면 23.5% 줄어들어 농업인들의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 10월 15일 정부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 발표 후에는 일반쌀, 가루쌀 및 감축협약과 관련한 농가직접배정 물량을 합하면 작년 최종 매입량보다 약 12% 증가하여 매입물량에 대해서는 농가의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벼멸구 피해를 받은 농가에 대해서 정부에서는 농업재해로 인정, 피해면적 142.8㏊에 대해 농약대와 대파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매입을 희망한 피해벼 148톤을 지난 12일 전량 매입했다. 한편 올해 처음 공공비축미로 전량 매입한 가루쌀은 지난 10월 중 3일간 635톤을 매입하였으며, 당초 계획량 824톤보다 적은 물량이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4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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