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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전통 작품으로 일상 속의 여유를

고성지킴이 작품전, 고성박물관 10일까지 열려
황선옥 시민 기자 / 입력 : 2024년 11월 08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고성을 사랑하는 예술인들이 힘듦을 예술의 투혼으로 극복하고 승화해 탄생한 작품들을 전시해 바쁜 일상에 지쳐 살아가는 지역민들에게 일상 속의 여유와 전통문화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성지킴이(회장 방덕자)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고성박물관에서 제16회 고성지킴이 회원 작품전을 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에는 고성에 거주하며 도예, 탈, 목공예, 음악, 서예 등 각 분야에서 옛 소가야문화의 전통과 얼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과 예인들의 작품이 전시돼있다. 지난 5일 열린 개막식은 명창 백지원 선생의 농부가,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등의 민요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방덕자 회장은 “옛 문화를 잊은 요즘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고풍스러움의 미학을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은 고성지킴이 회원들의 마음이자 곧 동양 정신의 부활일 것”이라며 “평소 존경하던 분들을 모시고 지킴이 열여섯 번째 전시전을 개최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대에 맞는 다양한 표현을 고민하고 연구하며, 채우고자 하는 고성지킴이 회원전 작품들은 작업하는 과정에서의 힘듦은 예술의 투혼으로 극복하고 승화하여 탄생한 작품으로 바쁜 일상에 지쳐 살아가는 현대인들과 지역민에게 심신의 안정과 지역사회를 사람답게 사는 세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지킴이는 소가야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그 가치를 이어가는 지역 대표 단체”라며 “이번 전시회가 군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 잠깐의 여유와 전통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해 많은 군민이 감동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고성지킴이가 활발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일상 속 작은 선물과 같은 존재로 남아주길 기대한다”라며 “고성지킴이가 고성 사랑과 예술에 대한 열정이 오늘의 고성지킴이를 만든 것처럼 군도 문화예술의 고장 고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고성지킴이는 예술과 소가야 문화를 이어가고자 2002년 6개 분야 예인, 7개 분야 장인 33인을 고성지킴이로 지정해 전통문화 계승자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2006년 첫 전시회를 개최한 후 지금까지 16회째 고성지킴이 회원 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황선옥 시민 기자 / 입력 : 2024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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