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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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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란드 수교 35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26일 부산 을숙도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한국과 폴란드 수교 35주년 기념 특별음학회 개최했다. 이 음악회는 재창원고성향우회 이재희 회장의 자녀 이지혜 위즈앙상블 대표가 주최 주관해 성공리에 마쳤다. 특히 폴란드에서 학문과 예술을 공부한 한국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의 기획과 연출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방한 일정 중 부산 방문과 겹쳐 더욱 깊은 의미를 가졌다. 이 자리에 이성권 부산시 사하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백종헌 금정구 국회의원 조승환 중국 영도구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고 부산문화재단 게명대학 폴란드 쇼팽음악대학교가 후원해 음악회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연주는 계명대학교수이자 폴란드 첼리스트인 야로스와브 돔자우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정지교 서경연 이지혜, 첼리스트 박정열, 소프라노 강동은, 바이올리니스트 함윤혜 이서은 등이 츨연했다. 프로그램은 쇼팽 시마노프스키 모니우쉬코 등 폴란드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돼 연주했으며 특히 한국에서 보기 드문 쇼팽의 가곡과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현악 4중주와 협역으로 풀어내어 관객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지혜 대표는 “이 음악회는 수준 높은 기획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폴란드간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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