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삼산면 판곡지구 보행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은 보행로를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의회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고성2)은 추가 보행 조성 예산 중 5천만 원을 올해 우선 확보하고 내년에 나머지 예산까지 확보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계획이다. 허 위원장은 지난 16일 삼산면 판곡마을 주민들과 함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지방도 1010호선 삼산판곡지구 보행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삼산면 판곡지구 보행자 도로 조성사업은 허 위원장이 지난해 6월 경상남도 제2회 추경에서 4억4천500만 원을 확보해 추진된 것으로 현재 공정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판곡마을 한 주민은 “현재 사업이 완료되더라도 고성읍과 삼산면 판곡마을 사이 소하천 구간의 보행로가 추가로 개설되어야만 주민의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마을의 접근성도 좋아질 수 있다”라며 “소하천 구간 보행로 개설이 추가로 필요하다”라고 허 위원장에게 건의했다.
이에 허동원 위원장은 “현장을 점검해보니 소하천 구간 보행로 추가 건설은 꼭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된다”라며 “보행로 연장 사업은 3억 원 정도 예산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경남도와 협의해 올해 가용할 수 있는 예산 5천만 원을 투입해 공사를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 내에 공사가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사 현장에서 추진 현황과 주민의 불편 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종 공정에 반영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잘 마무리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