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친환경농자재 지원 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농자재 지원 사업은 경남의 친환경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366억 원을 투입해 경지면적 13만6천㏊의 농지에 토양유기물 증대와 화학비료 사용 절감을 위해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토양 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와 시군 농협을 대상으로 사업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사업추진 실적은 물론 시도의 유기물 함량, ㏗ 등 토양환경 적정성,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율, 화학비료 사용 저감률, 교육 및 홍보 실적,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성과 및 노력을 평가했으며, 실적통계에 의한 정량평가와 지자체 노력에 대한 정성평가가 반영됐다. 경남도는 전국 17개 시도 사업평가에서 도 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국 시군 사업평가에서는 사천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는 올해 유기질비료 36만1천 톤(303억 원), 토양개량제 2만 8천톤(63억 원)을 농가에 보급했고,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 유기질비료 품질교육 및 점검, 친환경농자재 홍보 등을 위해 노력했다. 김인수 농정국장은 “경남도가 도 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결과는 도를 비롯하여 모든 시군과 농가가 토양개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토양환경 개량 및 지력 유지・보전을 위해 노력하여 농업생산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