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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동항 둘레길 수국 꽃길, 관광코스로 개발

사업비 4억 원 들여 올해 말 준공 예정
어촌뉴딜 만화방초 엄홍길전시관 연계해
거류면, 공공근로사업 예산 지원 건의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18일
ⓒ 고성신문
당동항 둘레길 수국 꽃길 조성사업이 올해 완료되는 가운데 당동항 어촌뉴딜 사업과 만화방초, 엄홍
전시관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허옥희)는 지난 17일 거류면사무소를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당동항 둘레길 수국 꽃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당동항 둘레길 수국 꽃길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당동해안길은 면민들이 이용하는 산책로이지만, 잡초와 기존에 조성된 수목 등의 장기간 방치, 관리 부족으로 주민들의 불편과 미관을 저해해왔다.

이에 군은 사업비 4억 원(도비 2억, 군비 2억)을 들여 당동항 둘레길 수국 꽃길 조성사업으로 당동리에서 화당리 1.5㎞ 구간에 꽃수국, 목수국, 치자나무, 이팝나무 등을 식재하고 원주 목책과 상수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8월 1단계 사업을 착공해 11월 완료했으며, 올해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오는 12월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박문규 면장은 “조성사업 이후 공공근로사업 미시행 기간인 7~8월 여름철 잡초 제거와 물주기 등 수국 꽃길 관리 인력이 없어 관리가 어렵다”라며 의원들에게 인력 예산을 챙겨줄 것을 건의했다.
 
김희태 의원은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수국 꽃길을 조성하면 처음에는 좋다. 그러나 향후 관리되지 않고 방치되면 사업을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라며 조성 이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허옥희 위원장과 최두임 의원은 “당동항 어촌뉴딜 사업과 만화방초, 엄홍길전시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수국 꽃길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라면서 “당동 갯벌에는 바지락 등도 많이 있어 갯벌 체험도 병행하면 좋은 주민 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거류면은 현안 업무보고에서 당동항 어촌뉴딜 300사업, 거류면 거점 커뮤니티센터 조성,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 생활밀착형숲 조성 등 주요 사업과 면민과 함께한 거류면 110년 기록 책자발간, 돌봄취약지구 건강관리사업 등 특수시책 사업 등을 보고했다. 또한 감동2소하천 기성제 정비사업 예산 2천500만 원, 신은마을안길 배수로 정비사업 2천500만 원 등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의원들은 “거류면은 면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고 쫀달고 고성옥수수 축제와 당동만 달빛 축제,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 축제 등 다양한 축제도 많이 추진되면서 공무원들과 지역민들의 노고로 축제가 활성화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하지만 쫀달고 고성옥수수 축제의 정산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고 거류면과 동해면민이 함께 축제에 참여했지만, 추진위 구성과정에서 동해면 주민들이 빠졌다. 이 부분은 잘 해결해 거류면과 동해면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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