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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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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고성서도 핸드볼 등 4개 종목이 진행돼 군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11일부터 17일, 장애인체육대회는 25일부터 30일까지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시도 선수단 2만8천153명, 재외한인 체육단체 1천488명 등 2만9천6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49종목 경기가 75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중 핸드볼, 역도, 수상스키, 골볼 등 4개 종목이 고성군국민체육센터 등 고성군 일원에서 진행돼 1천여 명의 선수들이 고성을 방문해 경기를 치른다. 11일부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는 핸드볼 경기는 남녀 18세 이하와 남녀 일반부 단체전 경기로 나눠 예선 경기를 치르고 난 뒤 오는 17일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성역도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역도는 11일부터 16일까지 18세 이하와 일반부 체급별로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
수상스키 종목은 고성 당항포(고성레저스포츠클럽)에서 남자 18세 이하와 남녀 일반부 경기로 나눠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가 진행된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인 골볼 종목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오는 24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30일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골볼은 3명의 선수가 직사각형의 마루 코트에서 상대 팀의 골대에 소리 나는 볼을 이용해 볼을 넣는 경기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고성군청에서 송학동 고분군까지 성화 봉송과 색다른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었지만, 우천 관계로 성화 봉송은 차량으로 대체해 거제시까지 이어졌다. 한편 군은 지난해 7월 운영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전국체전 경기장 개보수를 8월에 완료했으며, 경기장 종목별 시설물 관계자가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활기찬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체전 고성군 서포터즈 14팀, 209명을 모집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체전과 엑스포를 동시 홍보하는 현수기를 게첨했다.
더불어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종목별 안전관리 지침 및 경기장 현장 대응 매뉴얼을 바탕으로 종목별 안전 계획을 수립하고 대회 기간 안전종합상황실, 경기장 안내소, 관광안내소, 자원봉사센터 등을 중점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주요 경기일정은 실시간으로 홈페이지, 밴드 등을 통해 안내되니 많은 군민이 고성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관람하며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