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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충규)에서는 재해를 대비해 예비용 못자리를 설치해 두고 있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한발, 염해, 농약 살포 등 자연적, 인위적 재해에 대비한 안전영농추진 및 고품질쌀생산에 목적을 두고 군비 1천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예비못자리를 만들었다.
재해대비용 예비못자리는 일미벼를 본답 10㏊에 기계이앙이 가능토록 3,500여 상자를 파종했다.
이번 파종은 사)쌀전업농고성군연합회(회장 박정만)임원 20여명이 참여하여 밥맛 좋은 정부보급종 일미벼를 선택했다.
쌀전업농연합회는 종자 소독을 실시하고 균일하게 싹틔우기를 한 볍씨 510㎏을 시판 상토와 일반파종기를 이용 파종하여 건전육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파종한 육묘상자는 2-3일 출아기간을 거쳐 20-30일 동안 못자리에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하여 건강한 모로 키워진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와 쌀전업농고성군연합회는 이를 재해로 피해를 받은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해에 대비한 안전영농은 물론 FTA 협상 등 쌀시장 개방에 따른 쌀생산 경쟁력 제고 및 쌀생산 기반구축에 기여해간다는 방침이다.
재해용 못자리가 설치됨에 따라 어린 모를 잘못 관리해 모내기에 차질을 빚게 되는 농가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