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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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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오광대보존회는 지난달 28일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일환으로 고성 송학동 고분군에서 고성오광대 공연을 펼쳤다. 고성군민 문화증진 활동 UU프로젝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성 송학동 고분군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고성오광대 공연을 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 고성오광대 공연에 앞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줄타기보존회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한 판이 신명나게 벌어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고성오광대 공연은 탈춤 배우기로 시작해 적극적인 관객의 참여와 함께 2과장 오광대놀이, 1과장 문둥북춤 공연과 대동마당으로 마무리해 유네스코 문화유산들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고성군민 문화증진 활동 UU프로젝트는 지난달 28일 고성 송학동 고분군을 시작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당항포관광지에서 관광객을 위한 공연으로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내 고장 고성에서만 배울 수 있는 고성오광대의 특색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오광대보존회 전광열 회장은 “객석을 메워주신 관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며 공연이 끝날 때까지 큰 박수와 성원을 바란다”라며 “앞으로 남은 당항포관광지 공연에서도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오광대는 경남 고성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가면극으로, 5과장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해방 이듬해인 1946년 처음으로 공연된 후 1964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1974년과 2019년에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그 이름과 명성을 오랜 기간 떨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