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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민상 추천 기준과 심사방식 변경해야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 제7차 회의
군민상 매년 수상자 배출해 군민 자긍심 고취해야
친환경쌀 소비대책 마련해 농민 소득 보장 필요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10월 04일
ⓒ 고성신문
고성군민상 기준을 완화하거나 심사방식의 변경 등을 통해 매년 수상자를 배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박태공)는 지난달 30
고성신문 회의실에서 2024년 제7차 지면평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했다.
박태공 위원장은 “고성들녘에 황금물결이 출렁이는 결실의 계절, 고성에는 공룡엑스포와 소가야문화제 등 축제가 많아 분주한 시기”라면서 “다양한 축제로 군민들이 힐링하고 행복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언론에서도 이런 현장들을 생동감있게 소개해 군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고, 고성군민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희학 위원은 “고성군민상 주인공이 없다는 기사가 1250호에 보도됐는데 실제 군민들 사이에서도 대통령표창보다 고성군민상 수상이 어렵다며, 기준을 완화해 매년 수상자가 배출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라면서 “심사위원들 역시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으니 추천 기준을 완화하거나 심사방식의 변화를 통해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군민상 수상자를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용재 위원 역시 고성군민상 후보 추천 기준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위원은 “현행으로는 심사위원 3분의 2 이상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데 후보들은 연세가 많고 심사위원들은 점차 젊은 세대로 변해가다 보니 후보들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라면서 “기준 완화, 심사방법 변화 등을 고려해야 하는 시점이며 새로운 군민상 수상자를 배출해 누구든 열심히 하면 군민상을 받을 수 있다는 의욕과 계기를 전해야 한다. 군민상을 받고자 하는 분들이나 후보추천을 고려할 때도 정말 받을 수 있을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곽종수 위원은 “고성에서 가장 큰 행사인 공룡엑스포를 앞두고 있는데도 고성신문에서는 이에 대한 기사가 잘 안 보인다”라면서 “추석특집호에서 공룡엑스포 특집기사가 보도되기는 했는데 시기상 엑스포 직전 주에 보도해 행사의 홍보가 가능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지적했다.
김두경 위원은 “공룡엑스포 개최 전 긍정적인 기사를 통해 홍보해야 한다”라면서 “고성신문이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로서 공룡엑스포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점은 잘 알고 있다. 올해는 고성문화관광재단 출범 첫해라 더욱 기대가 큰 상황이다. 내년에는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태완 위원은 “고성의 친환경 생태농업 수상 관련 내용이 보도됐는데 고성은 경남도내에서 가장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서 수준을 따라오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기후변화를 견딜 수 있는 것은 친환경농업뿐이고, 화학농약을 치면 멸구가 들지만 친환경은 충이 갉아먹는 것이 아니라 냄새나서 못 온다. 관행농업보다 생산량이 안 나올 거라 했지만 오히려 잘 되고 있는데 소비를 잘 되게 해서 소득이 보장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은 “각 경로당에 공급되는 양곡 중 일부라도 친환경쌀을 공급하면 좋겠다”라면서 “학교급식만으로는 소비할 수 없으니 군에서도 친환경쌀 소비대책을 강력하게 마련해야 하며 지역언론에서도 이를 상세하게 다루고 제안할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박태공 위원장은 “9월 6일 가스관과 관련된 보도가 있었는데 기사만 봐도 삼산면 판곡리 주거지역에 블록밸브를 설치해야 하나 싶다”라면서 “국책사업이니 진행해야겠지만 사전에 주민들 동의를 받아서 어디에 설치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지 논의했어야 갈등이 적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시골마을에는 도로인지 하천인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칡넝쿨이 우거져있다”라면서 “예산을 확보해 각 마을 진입로나 마을 주변에 산야초 제거사업을 추진해 시골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켜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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