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8 18:48: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엄홍길전시관 1년째 개관 ‘말뿐’

올 5월 개관 예정 변경 7월 초 가능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6월 15일

준공한지 1년 되도 개관하지 못해


영상실 등 추기시설 보완 작업 중


5월 개장 예정이던 엄홍길 전시

이 또다시 개장이 미뤄져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다.


 


 지난 2004년 초 착공해 지난해에 완공된 엄홍길전시관은 아직도 개관 준비가 덜 된 상태이다.


 


54억 원 가량의 사업비를 들여 거류면 송산리 1 7천여㎡에 준공된 엄홍길전시관은 등반 당시 썼던 그의 물품들과 장비, 리고 등반 현장을 담은 영상 등을 볼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다.


 


엄홍길 전시관은 지난해  4월 개관하려했으나 추가공사로 미뤄졌고, 이후 가을 개관을 앞두고 ‘반쪽개관’이라는 지적에 또다시 개관을 연기했다.


당시는 예산 확보난이 그 이유였다는게 관계자들의 해명이다.


 


당초 설치하기로 한 놀이마당 등을 건립하기 위해서 필요한 예산은 전체 소요예산의 절반 정도인 24억여 원에 달했다.


 


 군은 부족한 사업비를 추경 예산 등에 적극 편성할 예정이지만 예산의 추가 확보가 어려울 경우 일부 완공된 전시관부터 우선 개관할 계획이라 했다. 그러나 개관은 여전히 미뤄지고 있는 상태이다.


 


이후 여름과 가을, 올해 5월까지 1년이 지나도록 엄홍길전시관은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고성군은 7월 초 개관을 앞두고 있다며 나머지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영상실과 그 외 부수적인 시설의 추가 공사가 예정되어 있는데다 엄홍길 대장이 로체르샤 등반 때문에 국내에 있지 않아 개관은 내달쯤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민들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한 엄홍길전시관이 효율적으로 운영될수 있도록 전시관 개관부터 잘 준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기에다 국내외 산악인과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도 신경 써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6월 15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